이번 성금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직원들이 현 경제난으로 실직한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2008년 임금 인상액의 50%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매우 뜻 깊은 일이다.

기탁된 성금은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의 재취업 지원사업에 배분되어 실직 가정이 안정된 소득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직원들의 성금기탁은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한 것으로써 성금 자체로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는 없지만 마포구와 협력하여 실직자 및 미취업자 지원에 일익을 담당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편 기탁식은 25일 오후 3시, 마포구청 구청장실에서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종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