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마포-서강대 협약 체결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오는 4월 20일 서강대학교를 자전거 시범 대학교로 지정하고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관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들 시범학교에 자전거보관소, 자전거공기주입기 및 도난방지용 CCTV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교내에 설치하고 학교주변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등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현재 마포구에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홍익대학교를 포함해 10개교이며 이번 서강대학교 시범학교 지정으로 총 11개 학교로 늘어난다.

마포구는 앞으로 서강대학교에 4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전거보관대와 공기주입기, CCTV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