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는 8월부터 교통량감축프로그램 시행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도심 교통난 완화를 위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기업체(건물주)에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교통수요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관내 기업체(건물주)가 ▲승용차요일제(경감비율 30%), ▲주차장 유료화(30%), ▲통근버스 운영(5~20%), ▲부설주차장 야간개방(10~20%), ▲업무택시제(5~30%), ▲자전거의 날 (5~10%), ▲셔틀버스 운영(30%) 등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 이행 정도에 따라 최대 10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줄 계획이다.

마포구는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기업체(건물주)로부터 교통량감축 이행계획서를 접수받고 8월 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년간 계획서에 따라 교통량 감축을 이행한 기업체(건물주)에는 2010년도 9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 해준다.

대상시설물은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000㎡이상이며, 부설주차장의 규모가 10면 이상인 시설물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3153-9607)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