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4월 23일 ‘장애인 한마음 축제’ 개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위한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오는 4월 23일(목) 오전 10시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조영석)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 장애인 및 가족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울림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행사 준비를 하고 장애체험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가 하나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다.

풍물패의 흥겨운 놀이마당과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브라더스’의 식전 공연 등이 펼쳐진 후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장애인극복 및 장애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후 진행되는 오후 행사에는 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88올림픽 주제곡 “손에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그룹의 홍화자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줄다리기, 대박 터트리기 등 함께 즐기는 흥겨운 참여마당이 이어진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미용서비스 제공, 네일아트, 비누공예, 발맛사지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