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오는 5월 2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2009년 마포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행복한 마포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와 협력해 추진하는 장애인 채용 박람회에는 마포구 거주 장애인을 비롯해 서울시와 경기도 인근에 거주하는 1600여명의 구직 장애인들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에서 엄선한 65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박람회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후원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의 직업상담 및 산업재해 관련 상담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의 직업훈련상담, 한성미용직업전문학교의 이미지메이킹 및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제과제빵 시연회 등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 장애인들이 안정된 직장을 얻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에서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