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포 포럼 대표 최동규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용강동 일원에서 제8회 마포음식문화축제가 열렸다.
주물럭과 갈비로 대표되는 마포의 서민 음식문화는 홍대 문화, 합정동 출판 문화, 상암 DMC의 미디어 컨텐츠 등과 더불어 훌륭한 문화 자원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굉장히 큰 행사네요"
"근처 살면서도 처음 와봤는데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소식만 듣고 처음 찾아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색다른 풍경과 흥겨움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마포대로에서 용강동길에 이르는 800미터에 이르는 토정길의 양쪽뿐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까지 용강동 일대가 모두 축제의 장이다.
130여개의 인근 식당이 참여하고 곳곳에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2002년 1회 때에는 용강동의 축제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해가 갈수록 커져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마포의 축제가 되었다.
처음 시작하신 분들의 노고가 눈에 선하다.
아마 오늘 가장 즐겁고 감격스러운 사람이 그 분들일 것이다.
장차 서울을 대표하고 아시아를 상징하는 음식문화축제로 발전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사방 어디를 봐도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만국기다.

벽을 통째로 축제 포스터로 도배한 건물도 있고.



대한민국의 모든 주류회사가 다 마포로 출동했다.

고기 굽는 분들도 즐겁고.

참치를 손질하는 분도 즐겁다.

이 표시가 없는 집은 할인되지 않는다는데 이 표시가 없는 집을 못 본 것 같다.
야외 임시 매장은 20% 할인. 소주는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