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준비 를 위해서 소음이
요란한 서울화력발전(구 당인리발전소)정문앞으로 향했다.
이미 발전소측의 LNG 복합화력 대체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치뤄진 후라서 그런지 발전소 지하화 건설 반대모임 집행부 임원들의 몸동작이 분주하다.


마침 지하화 건설반대를 위한 주민집회에 앞장서고 있는 이봉수 '당인리 발전소 이전촉구 추진 주민대책위' 위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청했다.
앞서열린 중부발전측의 공청회를 주민들의 힘으로 무산 시켰다며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말을 이어 나갔다.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문화창작공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일본의 지진사태 에서도 보앗드시 자연현상을 이길수 없기때문에 검증안된 지하화 건설에 대해서는 강력반대 할수밖에 없고..왜 안되는 고양시 대체지만 생각하는지 ...
다른대안에 대한 성찰이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창작공원 제2의 예술의전당등
문화와관광이 접목된 고 부가가치 창출의 수입대체사업도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일인데 발전소의 존치만 고집스럽게 주장한다면서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이제 발전소 주변의 지역주민들은 찬,반으로 의견이 엇갈리면서 또하나의 마포의 불씨가
서서이 타오르는것은 아닌지
돌아서는 발길이 무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