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글로벌 주민들,
비누 만들며 우정 쌓아요”
28일(목),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내․외국인을 위한 수공예 천연비누만들기 행사
 
  서울 마포구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센터장 유암)는 8월 28일(목) 오전 10시, 연남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중국인, 몽골인, 프랑스인 등 외국인과 연남동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천연비누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연남동에 거주하는 다수의 중국인들을 포함해 서울 거주 외국인들과 내국인의 교류증진을 통해 지역 내에 다문화가 함께 하는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천연비누’와 같이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함께 만들며 내․외국인이 부담 없이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서는 천연비누․화장품제작 전문가 강사를 초빙해 카랜듀라 오렌지 비누, 해초페퍼민트 비누 등 식물성 비누를 만들어 봤다. 이 비누는 각종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등 여름 더위에 시달린 피부를 식혀주고 아토피 등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좌는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외국인을 위해 연남동 글로벌빌리지센터 직원과 센터의 외국인자원봉사자인 중국인 등이 투입돼 중국어, 영어로 통역서비스를 해줬다. 
  한편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내․외국인간 교류 증진 및 외국인 거주환경 향상 등을 위해 외국인 자원봉사단 인력풀, 상담데스크, 한국어․중국어 교실, 벼룩시장, 각국의 요리강좌 등을 개설․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