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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6 01:07
제8대 마포구의회 후반기 조영덕 의장 인터뷰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19,697  

1. 의장으로 선출되신 소감은?

먼저, 그 어느 때보다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이 시기에 제8대 마포구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마포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지방의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지난 6대 의원을 거쳐 제8대 의원에 당선되고 마포구의회를 대표하는 이 자리에 선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의 발전과 구민 행복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2. 앞으로의 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소신은?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하여 대중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토론의 장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는 한편으로 세대간‧지역간‧계층간 갈등과 대립이 상존하는 사회이기도 하다.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여 접점을 찾지 못할 때 대화를 통해 상호 원만한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이러한 가교 역할은 비단 의원간의 의정활동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간의 이해관계 대립이나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서도 필요하다.

저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최선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넓은 포용력으로 갈등 조정자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3.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한 방안은?

올바른 의회상이란 외적으로는 구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어 실현하는 ‘구민에게 사랑받는 의회’와 내적으로는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통한 ‘열심히 일하는 의회’라고 생각한다.

의회는 구민의 마음을 헤아려 올바르게 대변하는 대의기관이자 열려있는 소통의 공간이다.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경청하며 언제나 편하게 찾아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 구민의 목소리에 더 다가가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늘려가겠다.

사회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행정의 모습도 복잡‧다양해지면서 의정활동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능력 함양 교육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토론과 논의를 통해 정책과제를 개발하는 등 의원의 입법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4. 지역 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마포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일하겠지만, 올해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보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 관리, 그리고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의 삶을 살피는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인 지금,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방역 조치와 생활 수칙 준수를 시행해 나가겠다.

그리고, 우리 생활의 상당 부분을 바꿔놓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 활동이 순식간에 얼어붙으면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급감하며 민생‧경제 전반의 큰 타격을 입은 구민 생활의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이 가장 우선이다.

5. 집행부에 바라는 점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의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이다. 이는 집행부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하거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시정 또는 올바른 대안 제시를 의미한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집행부가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면 필요 없는 기능일 수도 있다.

어쩌면, 집행부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해 의회의 입장에서도 이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업무 추진 과정 중 사전 협의와 보고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는 사항을 누락하여 추후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민선7기 마포구청이 내걸었던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라는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집행부와 의회도 상호 소통과 존중 속에 마포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6.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제8대 마포구의회가 후반기 새로운 시작을 맞아 출발선에 서 있다.
마포구의 발전과 마포구민의 행복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걸어가는 과정에서 들려오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그것이 격려와 응원이든, 질책과 비판이든 의회에 보내 주시는 관심이자 사랑이다.
구민의 요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고 집행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포구의 주인은 마포구민이라는 대전제를 항상 잊지 않고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구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언젠가는 이 위기상황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는 그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조금만 서로 인내하고 배려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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