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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03 17:25
[어떻게 지내십니까?]중국유학에서 돌아온 정청래 전 국회의원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2,971  

지난 7월27일 12시 총선이 끝나자마자 중국유학길에서 귀국한 정청래 전
의원 을 만나 그동안 유학생활의 과정과 국내 복잡한 정치 현안에대한 그의
소회를 듣기위해 서교동 국민은행4층에 자리한 민주당 마포을 지역사무실
로 향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정말 너무나협소하다 고 느꼈다.
웬만한 장정 2명만 타면 꽉찰것같다.마치 요즈음의 정 전의원의 행동반경
을그릴수 있을것같은 첫 느낌이다.
오전11시에 만날약속을 했지만 기자는 좀 빠르게 방문했다.
사무실에는 전 김영호 보좌관이 혼자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상근하는 아가씨는 없느냐고 물었더니유동균 사무국장이 혼자서 고군 분투
하고 있다며 사무실 근황을 알려준다.
정각이 되자 정확히 정청래 전 의원과 마주칠수 있었다. 여독이 안풀렸는
지 약간 초췌하게 보였지만 대체로 밝은 표정이다. 총선낙선의 와중에 주위
를 추스르고 이내 중국유학길에 오른배경을 먼저물어봤다. 중국인민대학총
장과는 현역시절 교류가 있어서 연고가 있는곳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낙담
만 하고 있을게아니라 그야말로 자기자신에대한 충전의 기회를 만들기위해
전격 용단을 내렸다고한다.
혹시 도피성 그런것 아니냐고 짖굳게물었지만 그는 강하게 손사래를 쳤다.
우리민족과는 뗄래야 뗄수없는 운명적관계이고 세계인 4명중1명은 중국인
이 차지하고 있는현실을 파악할때 중국이라는 나라를 속속 들이는 모르더
라도 향후 우리나라가 나아갈 국제적관계를 고려해서 미리 공부해둘 필요
성을 느꼈단다.
그런데 우선 언어소통이 힘들어서 초기에는 애를 많이먹었지만 텔레비죤
같은데 나오는 어휘가 자연스레 들려오기 시작한다고 은근히 어학실력을
뻐기는(?)것처럼 느꼈다.
약10개월의 중국생활에서 그가 얼마나 어학에 몰입입했는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것 같다.
중국체류중에 미국발 경제대란이 터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접하고
최근에는 미디어법 사태를 보면서 남다른 소회가 있을것이라 생각돼 질문
을 던져봤다.
우선 그는 아직도 사회주의체제 를 고수하고 있으면서 자유경
제체제를 운영하는 중국의독특한 구조에 매우흥미를 느끼는듯했다.
발빠르게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중국의 역동적음직임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중국에서 증권시장이 활성화되는 구조에 많은관심을 보였다.
증권투자뿐이아니고 투기도 하는나라가 중국이란다.
가장 가슴아프게 했던 대목은 뭐니뭐니해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를 손꼽는다.
소식을 접하고 이내 귀국해서 집도 들리지 않은채 봉하마을로 직행해서 슬
픔을 같이 했단다.
어쩌면 그 보다도 요즈음의 국내정세에 더 속 아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신문,방송등 미디어법은 지난국회때정 전의원의 손길이 안닿은곳이 없을
정도로 그는 깊이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울분을 토해냈지만 근황이궁금해 방문한 기자로서는 여기에 옮
기기엔 정치적 소용돌이가 솔직히 겁나서 정 전의원에겐 대단히 죄송하지
만 이쯤에서 피해가기로한다.
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마포출신 갑의강승규의원이 이법안에 수정발의 대
표자가 되었으니 미디어법 사태의 발원지는 우리마포가 아니겠나하는 우
스꽝스러운 생각을 하면서 다음질문으로 넘어갔다.
향후계획에관해서 물어봤다.
현재직책이 민주당 서울시당 지방자치 위원장이기때문에 내년 지방선거
에 좋은 후보를 발굴 천거해서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폭로하고 풀뿌리 민주
주의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주는 역할이 급선무라고 한다.
서서히 인터뷰가 끝날즈음에 지난번총선에서 전국을 들썩이게한 속칭 서
교초등학교 관련 언론및사및 한나라당 관련기초의원 사건이 자연스레 화
제로 떠올랐다.
해당언론사에게서는 적절한 사과표시를 받았고 유감스럽지만 마포기초의
원은 의원직을 잃게하는 사실규명이좀더 명확해져서 기분은 홀가분하다
고 언급한다.
그러나 계량화 할수는 없지만 그 사건이 한 정치인의 생명줄에 심대한 타격
을 준것은 무엇으로 보상받는다해도그 응어리는 풀릴수 없으리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뒤로하고 정치인 전 국회의원 정청래 위원장 과 헤어지는 악
수를 나누는데 의외로 손을 잡은 아귀힘이 너무아파오는것을 기자는 느꼈
다.
<못다싫은이야기는’아이스팟뉴스’에
서 동영상으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
<www.ispotnews.tv>
<기록 정리 김누리 기자 >
<대담 김관수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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