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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나이 |
주소 |
제목 |
진학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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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1 |
이명수 |
57세 |
송파구 |
공부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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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2 |
이상옥 |
72세 |
은평구 |
古稀(고희)에 12학번 새내기 되다! |
명지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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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3 |
왕호 |
22세 |
마포구 |
유학의 결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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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4 |
강성원 |
65세 |
중구 |
공부는 나의 행복의 빛줄기!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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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2 |
김춘근 |
35세 |
양천구 |
아픈 만큼 성숙해진 나
(다문화가정) |
일성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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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4 |
김귀례 |
72세 |
영등포구 |
72세 할머니도 공부할 자격이 있다~! |
일성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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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5 |
이혜숙 |
61세 |
의정부시 |
공부하며 노래하며 맘껏 누린 가족사랑~!
(통학거리 왕복 4시간) |
일성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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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7 |
이옥년 |
61세 |
강서구 |
나의 꿈을 찾아서 |
일성여고 |
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제때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에서 80대까지의 만학도들이 중,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입니다.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학생들이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가슴에 안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328명 고등학교 310명의 주부 학생들이 감격의 벅찬 마음으로 그 누구의 것보다도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올해도 일성여고 졸업생 310명 전원이 대학에 합격하여 6년 연속 졸업생 100% 대학 합격의 큰 성과를 달성했으며, 졸업생 중에는 전국 최고령(72세)으로 수능에 응시하고 대학에 진학하시는 이상옥학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왕호학생, 72세의 나이로 중학교를 졸업하는 김귀례학생, 다문화 가정의 김춘근학생 등 만학의 기쁨에 나이도 잊고 지내는 열정적인 학생들의 졸업식이기 때문입니다.
감동과 눈물의 이 아름다운 졸업식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행사안내>
1. 행사내용: 졸업식
2. 일 시: 2012년 2월 25일(토) 오전 10시
3. 장 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대강당)
<보 도 자 료>
1.인적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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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이명수( 고3-1) |
생년월일 |
1955. 11. 30(57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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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시 송파구 |
전화번호 |
019-392-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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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업 |
주부 |
가족관계 |
남편, 2남 |
2.내용
공부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진학◀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한 장녀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느라 학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력인정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보석광산에서 한가득 보석을 캐고 2012년 2월 25일 졸업 예정입니다.
못다한 학업을 위해 새벽 2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으며 재학기간에도 지각, 조퇴, 결석 한번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했으며 3학년 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모든 학생의 모범이 되려고 노력 했습니다.
또한 지역봉사단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교내에서도 부진학생에 대한 학업지도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특히 한자공부를 열심히 하여 한자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였습니다..(한자읽기 특2급, 사자성어 교과서외2 과정, 간체자 800자, 한자한문활용 1급, 한자지도사자격증 )
이러한 노력은 중앙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다빈치형전형)에 당당히 8.4: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고 이제 또 다시 내 인생의 제 2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학업성적(내신 2등급), 성실함(개근), 리더십(전교학생회장 경력)과, 자원봉사활동(양원지역봉사회 활동) 등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특히,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에 입학하여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의 재개발 관련 분쟁의 해결책을 찾고 싶다는 지원동기를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했습니다.저는 일성여중고에 다니는 제 후배들에게 당당히 말하고 싶습니다.
배움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꿈을 갖고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 하면 길이 보입니다.
저에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만들어 주시고 배움을 주신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존경하는 교장선생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담임선생님, 각 과목 선생님, 가족들, 저를 뽑아준 중앙대학교…모두 제게 배움의 줄기를 주신 분들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제 대학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로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서겠습니다.
<보 도 자 료>
1.인적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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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이상옥(고3-2) |
생년월일 |
1942.05.15(7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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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시 은평구 |
전화번호 |
010-9988-4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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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업 |
주부 |
가족관계 |
남편 |
2.내용
古稀(고희)에 12학번 새내기 되다!
▶명지전문대학 사회복지과 진학◀
초등학교 때부터 나름대로 공부를 잘해서 초등학교 졸업 때 담임선생님께서는 중학교에 꼭 입학하도록 권유하셨으나 집안형편이 어렵고 5남매의 맏딸로 동생들을 돌봐야 해서 중학교 진학을 못하였습니다. 그 후 동생들을 키우며 집안일을 돕다가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매로 만난 남편은 자상하고 친절한 성격이어서 4남매의 자녀들을 두고 평안한 결혼생활을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다 크고 걱정이 없었지만 마음 한 구석 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아 늘 허전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만학도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알게 되어 66세에 일성여자중학교에 입학하였고 정말 재미있게 공부하였습니다. 매달 보는 한자시험에도 꼬박꼬박 합격하여 학교에서 하는 한자시험에도 4과목(한자읽기, 한자활용, 사자성어, 간체자) 모두 최고과정까지 합격하여 한자4관왕을 취득하였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어느 새 고3이 되었는데,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 나이도 잊었습니다. 우리 반에서도 왕언니라 불릴 정도로 가장 나이가 많지만 언제나 일찍 등교하여 수업 준비를 하고 봉사활동 등 각종 학교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70세지만 고3 학생이라 수능시험도 봤습니다. 또한 대학 입시에도 수시로 원서를 내서 숭의여대 가족복지과에 합격하였습니다. 내가 이 나이에 수능시험을 보고 대학에도 합격하다니! 생각 만해도 가슴 뿌듯합니다. 늦게 시작한 공부이지만 대학 공부는 물론이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대학원에도 진학하여 못 다한 공부의 한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내 생이 다할 때까지 계속 배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보 도 자 료>
1.인적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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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왕호 |
생년월일 |
1990. 09. 07.(2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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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14길 |
전화번호 |
010-3206-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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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업 |
학생 |
가족관계 |
어머니 |
2.내용
유학의 결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진학◀
2006년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공부하기 위해 온 위 학생은 연희동에 있는 화교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한국어와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어서 일성여중에 2008년도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고려대 경영학과에 합격하였고, 2월 25일(토)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0년 일성여고에 입학하여 2년 간 한국어와 정규 교육과정 공부를 충실히 하였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한국 친구들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한국어가 완전하지 않은 관계로 공부할 때 잘 따라가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 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였고, 학교에서 하는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여 팝송경연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상, 대상 등을 차지하며 갖고 있던 영어 실력을 뽐냈으며, 2010 서울평생학습축제에서는 팝송 공연을 하여 학교의 명예를 높였습니다.
그간 열심히 공부를 해서 201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였고, 그 결과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한국외대 경영학부에도 합격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외국인 전형에 지원하여 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여성으로서 자기의 사업을 멋지게 이끌어 가시는 어머니를 본받아 위 학생도 성공한 여성 사업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경영학을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와 춤을 배울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하여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할 꿈에 부풀어 있으며, 경영학 공부만이 아니라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여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결실을 맺게 되어서 학생도 기뻐하고 있고, 주위의 친구들도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을 인정받아 애교상을 수상할 예정입니다.
<보 도 자 료>
1.인적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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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강성원( 고3-4) |
생년월일 |
1946. 9. 20(6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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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
서울시 중구 |
전화번호 |
017-265-3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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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업 |
주부 |
가족관계 |
3남 |
2.내용
공부는 나의 행복의 빛줄기!
▶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진학◀
남편은 수십 년간 병상에 있습니다. 3남매를 혼자 키우면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일을 하면서 억척같이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보배 세 아들 덕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상에 누워 거동하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늘 내 편에서 따뜻한 눈으로 사랑을 주었던 우리 남편이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주어진 삶을 부정하거나, 나의 형편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거뜬하게 극복해나가야 우리 아들들이 밝게 자랄 수 있었고, 남편이 조금이라도 더 웃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하 셋방을 돌아다니며 가난한 생활에 병원비에 아이들 학비에 정말 생활고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그때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우리 가족을 살렸습니다. 도움을 청하면 말로 잘 못하며 살았는데, 어찌 우리 형편을 알고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지...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집니다. 현재 남편은 심한 욕창으로 병원에 입원해있고,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오랜 병환에 쉽지 않습니다. 살고 있는 작은 집도 병원비 충당을 위해 팔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십 년을 살다보니, 자신을 잃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내아들이 사회적 독립을 하던 해에, 나는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위한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학교에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 공부가 사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내가 조금이나마 자신을 위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이 그리 잘못된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이제 벌써 졸업입니다. 배움이 끝나지 않았는데 졸업한다는 것이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 방송통신대학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사소한 것이 큰 기쁨을 느끼며 살고 있기에, 매일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늘 이렇게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