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교육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서부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 공연을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우리마포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본 공연은 성지식과 성예절, 성폭력 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성교육 인형극『소중한 나의 몸』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교육인형극단 ‘멋진 친구들’에서 다년간 준비해 온 손인형극으로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간단한 성지식을 알려준다. 1막에서는 교실 내, 버스, 야외 및 친구 간, 이웃 등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등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의 성예절과 성지식을 배우며 2막에서는 성폭력 위기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고 노래와 율동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손인형을 만져보고 움직여보는 체험을 하였다. 본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공연 관람의 즐거움과 질서있는 공연 관람 예절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 이번 공연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21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인솔교사 204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특히 장애인들로 구성된 극단원들의 호연에 대해 관중들이 큰 감동을 받았으며 장애학생들에게는 미래 자신의 모습을 꿈꿔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아 향후 추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