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립합창단(지휘 김진수, 피아노 정현정)이 지난 9월 8일(금)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17 부산국제합창제” 합창경연에 참가, 클래식 동성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변원탄, 도용복)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부산국제합창제는 전 세계의 합창단이 경연을 통해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합창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는 만남의 장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알려진 국제적 문화 행사이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이 축제는 9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소향씨어터 등지에서 개최되었으며, 7개국에서 47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하여 클래식 혼성, 클래식 동성, 민속음악, 팝 & 가스펠, 청소년 등 5개 부문에서 겨루었다. 마포구립합창단은 이중 클래식 동성부문에 참가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여 은상과 함께 상금 $3,000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마포구립합창단은 국내 최고 권위의 경연대회인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2016년)에 이은 국제 대회 수상으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아마추어 합창단임을 재확인했다.
마포구립합창단은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하여, 2003년 현재의 명칭으로 공식 창단되었다. 마포구립합창단은 한국방송공사(KBS) 주최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 200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으로 한층 도약한 이후 더욱 비상(飛上)하고 있다.
마포구립합창단 단장인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특별히 이번 수상은 국제적으로 마포구립합창단의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마포구가 문화가 중심인 도시임을 대, 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포구립합창단에 큰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재단 차원에서의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합창제 전체 부문 그랑프리는 필리핀의 민다다오 대학 합창단에게 돌아갔으며, 마포구립합창단이 참가한 클래식 동성부문에서는 춘천 봄내트리니티챔버콰이어가 금상을, 일본의 AZ싱어즈가 동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