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는 세계디자인올림픽(WDO)의 성공적 개최와 디자인 시정의 가시화를 위해 디자인 서울거리와 연계한 사업이다. 특히 마포구는 올해 사업구간을 합정로(마포구청역~망원우체국 사거리) 일대 630m로 지정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간판개선 주민위원 및 구의원,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정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합정로 간판개선 주민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사업추진 관련 디자인 및 제작업체 선정에 대한 제2회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열렸다.

합정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관련 주요사항을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구성된 단체로 사업지구의 건물주, 점포주, 구의원, 옥외광고협회 회원 등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간판개선 주민위원들은 간판디자인 및 제작업체 선정, 대상지역에 대한 간판 자율정비 및 유지관리, 간판개선 및 건물 외관 마감을 위한 합리적 방안 모색 등 사업진행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목) 합정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위원장 김시기)와 ‘합정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