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풀뿌리 일꾼 양성에 앞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민주도의 자생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자치사업단을 운영키로 하고 회원으로 활동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을자치사업단은 마포구 관내 아현동, 염리동, 망원2동, 연남동 등 4개 지역에서 지역별로 각 20명을 모집,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6주간(주1회)의 집중 컨설팅(교육)이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전문기관인 (사)한국자치학회에 위탁해 마을공동체의 이해, 우리마을과 주민의 이해, 마을일꾼의 꿈과 보람, 회의 진행법, 스피치법 등 리더십 강화, 마을의제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이 사업단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주민으로 구성되며, 모집대상은 지역사회, 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대학생, 은퇴자, 또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 등이다.

모집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인터넷(han12180@mapo.go.kr) 또는 전화 접수(3153-8313)하면 된다. 마을자치사업단의 활동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자치사업단 운영을 통해 예비 주민자치 위원에 대한 인큐베이팅 역할을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청 자치행정과☏3153-8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