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근로자 구인 업체 30여 곳 참여

- 성격유형검사, 직업 적성검사 및 상담 등 부대행사도 준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민선5기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노인과 저소득층, 40세가 넘은 퇴직자 등 취직이 쉽지 않고 소외받기 쉬운 계층에 경제적 자립과 복지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일자리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늘(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업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근로능력이 있는 구직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2011 마포구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구인 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력으로 구인 조건 우수 기업, 최근 3개월 이내의 구인 유효사업체 또는 전년도 장애인채용박람회 참가업체 중 근무환경 우수 기업 등의 우수 업체를 발굴했다.

그 결과 코스트코 일산점, 효성 ITX, 현대엠엔소프트 등 약 30여개 업체가 참여하게 됐고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부품조립, 고객 상담, 주차 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직원을 찾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성격유형검사, 직업(교육)상담, 이력서 작성 및 컨설팅, 증명사진 찍어주기 등의 부대행사가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충분히 일 할 수 있지만 장애를 갖고 있어 취직을 못하던 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지난 장애인취업박람회에서 장애인 구직자들이 접수와 면접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