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고려대 교우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오는 21일(토) 오후 2시~5시까지 마포구청 보건소 1층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홀몸어르신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교우회 소속 의료진과 마포구 진료지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이번 행사는 내과․치과․정형외과․안과 등 10여개 과목의 진료와 초음파, 골밀도 검사, 임상병리 등 검사와 투약, 처지, 의료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외국인등록증 유무의 구분 없이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최소한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혜택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관내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한 행사안내는 물론 중국어로 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많은 외국인들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 3153-9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