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장시간 소요되는 토지 분할 민원에 대해 1회 방문으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는 『측량에서 등기까지 한번에 OK』 서비스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이 대한지적공사에 토지분할 측량을 신청하면 지적공사에서 분할측량(5일소요)하고 구청에서 검사측량(4일소요), 분할처리 및 등기촉탁(3일소요)을 하는 등 구청, 지적공사, 등기소를 개별 방문하고 1건의 민원이 처리되는데 평균 12일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 토지분할 : 지적공부에 등록된 1필지를 2필지 이상으로 나누는 것 등기촉탁 : 등기는 당사자의 신청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법률의 규정이 있는 경우 법원 및 그 밖의 관공서가 등기소에 촉탁하여 등기하는 것

이러한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분할측량 수행일자를 지적공사에서 구청으로 사전통보 ▲분할측량 및 검사측량을 지적공사와 구청이 동시 수행함으로써 측량에서 분할․등기까지의 모든 처리절차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로써 처리기간이 평균 12일에서 6일로 대폭 단축되고 민원인은 관련 관공서의 개별 방문없이 구청에서 토지분할 1회 신청으로 편하게 등기서류를 가정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토지분할 서비스를 통하여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지적과(☎ 3153-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