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말 성범죄 늘 것 대비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연말에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 오는 22일(월)부터 4주에 걸쳐 ‘찾아가는 아동 ․ 여성 성폭력 예방교육’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포구와 마포구 아동․여성지역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내달 17일(금)까지 4주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성폭력 예방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 7개 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

중앙경찰대 범죄학 외래교수인 염건령씨가 강사로 나서 관내 학부모, 교사, 아동위원, 청소년지도자, 여행포럼 회원, 마포구 자치위원 및 직능단체 회원 등에게 아동 ․ 여성 성폭력예방을 위한 대처방안과 아동보호를 위한 등하굣길 안전지킴 방안 등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연말에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적인 예방책을 제시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