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1년 어린이 스키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7일(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키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20명(각 학년별 60명씩)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군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2박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동안 전문지도자에게 스키 강습을 받게 되며 수영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7만원(보험 가입비 포함).

특히 구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10명을 우선 선발하여 참가비를 전액(스키복 포함)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마포구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maposportal.or.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단, 올해 1월에 개최됐던 ‘2010 마포구생활체육회 스키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제외.

내년도 1월 4일(화) 홈페이지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인터넷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1월 마포구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성산1동 주민센터 4층 마포구생활체육회(☎ 373-7330)로 문의.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포구생활체육회와 함께 스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체력 향상을 위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