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제때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에서 70대까지의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입니다.
본교에서는 2010년 11월 11일(목) 오후 2시에 제9회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총 15팀(중7팀, 고8팀)의 늦깎이 만학도 들의 영어말하기대회는 주부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정체로 그 어느 대회보다도 빛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모야모야병으로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그 병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병을 이기고 대회에 출전한 정명숙씨(49세, 중2-7)는 알파벳도 겨우 알았던 본인이 영어로 연극을 하고, 학급의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사실이 너무 기뻐 병이 다 나은 것 같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며 중학생인 호지완씨(30세, 중3-3)는 한국생활 중에서 학교를 다니는 지금이 가장 보람되다고 합니다. 교사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중학교 공부를 하는 호지완씨,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합니다.
일성여중고 영어말하기대회는 만학도 주부 학생들의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800여명에 달하는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도 기대됩니다. 늦깎이 만학도들의 아주 특별한 영어말하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제9회 영어말하기대회 일정
-일 시 : 2010년 11월 11일 (목) 오후 2시
-장 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대공연장)
-참가인원 : 중학교 7팀, 고등학교 8팀 (총15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