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달 1일(수)부터 17일(금)까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1년도 스포츠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관내 마포아트센터, 마포청소년수련관, 태권도장 4곳 등 6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바우처 이용자로 선정되면 내년도 1월부터 1년간 지정된 6개 체육시설에서 수영, 태권도 등 전 종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필요한 운동용품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녀 만7세~19세 청소년 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3153-8372)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해당증명서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스포츠바우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도 경제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여가활동과 심신단련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용대상자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첨부사진

▲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수영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