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년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6년 겨울방학 영어캠프’ 초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관내 명문사립대인 서강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으로 시작한 영어 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주기위해 계획됐다.

구는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에 힘입어 여름방학 여름캠프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 성향을 고려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과학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영어체험수업을 병행 실시해 참가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내년 1월 13일부터 10일 간 진행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총 75명을 대상으로 하며 17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여러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운영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참가비는 69만원이나 실제 본인 부담금은 35만원이고 나머지 금액은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전액 마포구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02)3153-8954 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영어학습을 체험하고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갖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