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상암초, 책읽기의 달인 이권우의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마포구가 초․중․고교의 독서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 특강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 17일(금)부터 12월까지 상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은 독서와 관련한 특강을 희망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강사진을 파견하고 강사료를 지원해 주는 맞춤형 독서특강으로 전문기관인 (주)학교도서관저널이 위탁 운영한다. 교육 대상과 인원, 강의 주제는 학교 자율에 맡긴다.
첫 특강이 진행되는 상암초등학교는 재학생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평론가 이권우씨가 ‘독서지도법-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책만 읽고 싶어 ‘도서평론가’가 됐다는 이권우씨는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 등을 섰다.
반면 이달 28일(화) 진행되는 소의초등학교 특강에서는 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동화작가 노경실씨의 ‘6학년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화작가와의 만남’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이밖에 10월에 신석초(학부모), 중암중(학생․학부모), 숭문고(학생․학부모), 11월에 서강초(학부모), 성사중(학생․학부모), 성서초(학생), 서울디자인고(학생)가 잡혀있으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마포구청 교육지원과 강희천 과장은 “교육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강의 주제와 강사가 맞춤형으로 정해지는 이번 특강은 많은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각 분야 좋은 책의 저자 에게 직접 강의를 듣는 이번 기회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구청에서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 이란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올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4층 시청각실에서 사회 각계 명사들의 독서습관 및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오는 16일에는 소문난 독서광, 소설가 장정일씨의 ‘장정일이 이야기하는 독서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 (☎3153-8974)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