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생태계 교란과 유전자 변형 등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동물을 관리 ․ 제거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동물 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처럼 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생태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동물을 생태계 교란 동물로 지정해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통한 생태계 보존 사업에 나섰다.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은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파랑볼우럭(블루길), 큰입배스 등 4종이다.
구는 자체 포획반을 구성해 홍제천 하류의 붉은귀거북을 중점 점검하고 있으며, 포획하거나 수거한 야생동물은 (사)한국조류보호협회로 보내진다.
가정에서 붉은귀거북 등을 키울 수 없게 된 경우, 자연지역에서 생태계 교란 동물을 발견한 경우, 생태계 교란 동물을 방사하는 것을 목격한 경우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3153-9550, Fax 3153-9599)로 신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생태계 교란 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소수라도 발견될 경우 파생될 수 있는 자연 생태계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태계 보존에 적극 힘쓸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