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억 이하 1 주택자 2%→1%, 9억 초과 다주택자 4%→2%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택유상거래분 취득세 50%를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법률안이 18일(수)에 공포되면 3월22일 이후 주택거래에 따른 취득세를 즉시 환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3월22일 이후 주택을 유상으로 취득한 경우 취득세를 현행보다 50% 감면받게 된다. 다만, 주택의 유상거래가 아닌 신축, 증여, 상속 등 무상승계 취득은 감면 혜택에서 제외된다.

올해 말까지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 1주택자가 되는 경우에는 2%의 취득세가 1%로 낮춰진다. 9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에는 4%에서 2%로 감면된다.

또한, 3월22일 이후 취득세를 완납한 사람에게는(분납포함) 감액 후 환급하며, 분납자 중 2차 고지서 미납자는 경정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환급 대상이 290건, 경정 처리 대상 310건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면절차 및 문의사항은 구청 세무1과 방문 및 전화(☎3153-870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