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보도자료의 목차입니다. 바로 다음 메뉴로 넘어 가시려면 Ctrl+클릭하세요. ① 상영회 소개  ② 사진으로 보는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  ③ 아이공소개

① 상영회 소개

재개발로 사라져가는 지역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마포구를 재조명하는 1인 미디어 프로젝트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료작품 상영회 개최

카메라를 든 마포지킴이가 떴다. 일반인이 만든 재기 넘치는 마포지역 주제의 작품들이

오는 19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공식 상영된다. 본 상영회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지난 11월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에서 주최한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학생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포의 진면모를 영상으로 담았다. 참가자들은 1인 미디어 작가가 되어 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로 마포구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재개발에 대한 마포구민의 생각과 지역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들춰내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손색이 없으리라 기대된다. 상영회는 오는 19일(土) 오후 2시에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개최된다.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 소개]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포구 내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것을 주제로 지난 11월부터 5주 간 진행되었다. 영상제작 경험이 거의 없던 일반인 참가자 12명이 모여 1인 미디어 방식에 걸맞은 영상제작이론과 기술을 익혔으며, 그 결과 5편의 수료작품이 탄생했다. 워크샵 참가자 김정아(43)씨는 “혼자서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실제로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이 큰 용기를 주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획단인 마포 미디어 놀이단에서는 참가자들이 단지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에 가장 적합한 표현양식을 찾도록 멘토링(mentoring)하여 수료작품이 대안영상으로서의 가치를 갖도록 조력했다.

[참가자 및 작품 소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한 12명의 참가자들은 20대의 학생부터 40대의 주부까지 연령대와 직업이 다양하다. 영상제작 경험이 전무한 이들이 많지만 마포구에 대한 애착과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 만은 여느 VJ에 못지 않다. 마포가 일터인 김미르(30)씨는 “마포는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건물마저 벽화나 그래피티(Graffiti)가 그려져 있는 독특한 곳”이라며 “사람들이 떠올리는 번화가가 아닌 사람 사는 동네로서의 마포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자신의 작품 주제를 밝혔다. 그의 작품에는 재개발이 진행중인 염리동, 노고산동의 주택가와 주민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이재현(27)씨는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을 통해 처음으로 극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홍대 부근에는 외부인이 많이 드나드는 만큼 그곳에 사는 주민의 입장은 어떤 것일지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는, 서교동과 합정동의 자취촌을 배경으로 주민들만이 알 수 있을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를 극영화로 담아냈다.

[기획단 소개- 마포 미디어 놀이단]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을 기획한 마포 미디어 놀이단은 마포구에 거주하며 영상분야에 재능과 경력을 가진 20대 청년 8명으로 구성된 문화기획단이다.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의 주관으로 모집되었으며, 홍대 앞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특한 문화예술 자원과 마포구의 지역적 가치를 보존·운영할 필요성이 잘 맞물려 지역친화형 문화기획단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마포 미디어 놀이단은 공공적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영상 컨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 타임캡슐 워크샵>에 이어 웹 컨텐츠를 생산하는 <마포 미디어 맵– ㅁㅁㅁ(미음미음미음)>이 진행 중이다. <마포 미디어 맵– ㅁㅁㅁ (미음미음미음)>의 내용은 웹사이트(http://mmm.igong.org)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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