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병구)는 오는 10일(목)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제1회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 주민이 다수 거주한다는 동의 특성을 고려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에는 망원2동 직능단체, 교회, 동네 주민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떡, 과일, 음료 등의 음식을 판매한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추석과 연말에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지역주민 간에 보다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형성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