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제65회 구강보건의날을 맞아 오는 3일(목)부터 이틀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충치없는 치아나라’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날을 기념하며 3일부터 5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그 첫 행사로 연극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어린이 구강예방 연극제 ‘충치없는 치아나라’를 계획했다.
글로리아 인형극회는 이번 연극을 통해 주인공 명랑이가 치아나라에서 충치가 생기는 과정을 직접 목격한 후 건강한 치아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칫솔맨의 도움으로 양치질을 잘하는 방법, 튼튼한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보육시설 통합 인터넷사이트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 마포어린이집 외 25개소 원아들이 참석한다.
하루 2회 공연으로 1회 공연은 10시20분, 2회 공연은 11시 20분부터 시작해 각 40분씩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연극이라는 방식으로 교육을 계획했다”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 의미를 전달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