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1960년대부터 50여 년 동안의 한국현대미술을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에 관한 여섯가지 테마’ 강좌를 개설, 오는 15일(금)까지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역동적으로 진화해 온 한국현대미술을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각과 화두로 재조명함으로써 당시의 미술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는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안소영 강사가 한국미술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6가지 테마를 선정하여 총 6회 동안 강좌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각 회차별 주제는 △몸(행위예술에서 페미니즘까지) △장소-공간(한국적 미니멀리즘에 관한 뜨거운 논의들) △언어와 개념(작가 박이소와 포스트모더니즘적 담론) △정체성(세계회의 이중성) △탈매체 탈장르(확장하는 미술계) △테크놀로지(과학적 사고가 낳은 시각문화로의 이행)이며, 오는 19일(화)부터 내달 26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한국 현대미술에 관한 여섯가지 테마’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금)까지 마포구평생학습센터로 전화(☎3153-8975) 또는 방문(우리마포복지관 2층)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1만5천원.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평생학습센터(☎ 3153-89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