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교동은 지난 25일(수) 오전 11시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황제한의원 임창규 원장을 초빙하여 ‘작고 갸름한 얼굴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방강좌를 개최했다.

한의사가 ‘재능기부’ 강의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피부 관리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여성 주민, 특히 주부들이 많이 찾아왔다. 강사와 수강생 모두 한동네 사람들로써 얼굴이 익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강의가 진행됐다.

  많은 여성이 관심을 두는 생활습관과 노화에 의한 얼굴변형, 동안 침, 약실요법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질문 답변과 더불어 간단한 시범 시술도 이루어졌다.

서교동은 지난 6월 27일에 ‘친구보다 5년 어려보이는 동안 피부 비법’, 7월 11일에 ‘여름철 더위증상과 예방법’ 강좌를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건강 강좌를 진행함으로써 마을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종환 서교동장은 “단순 건강 정보만 전달하는 강의가 아니라 주민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되길 바랐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반응이 좋아 차후 강의를 연장할 것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서교동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간단한 한방 피부 관리법을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