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의 연남올레 사업추진단(단장 김종건)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신고 및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근 마을 신문고함을 2012. 10.1자로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남올레 사업추진단은 가로 18m, 높이 30cm 철판으로 쉽게 부서지지 않도록 신문고를 만들었으며, 주민이 많이 다니는 길목인 은행나무공원과 느티나무공원 입구, 연서지하보도 앞, 경성고 후문 4곳에 설치했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서식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 보고 들은 불편 사항을 작성해 신문고함에 투입하면 된다.
신문고를 통하여 제시된 주민 의견 및 생활불편 사항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가 연계하여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마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영균 연남동장은 “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신문고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을 공동체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의견과 불편 사항을 듣기 위해 주민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설치한 ‘연남올레 마을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