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은 봄맞이 환경정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날씨가 풀리며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세터산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산책로 주변 청소를 마쳤다.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동의 생활안전거버넌스회원 30여명과 직원이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공사장 및 축대·옹벽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노면의 침하·균열로 인한 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새터산 둘레길 주변으로 이동하여 성산2동 현장기동반원들과 통․반장 40여명, 그리고 새터산 인근 주민 10여명 등 총 80여명이 약 300kg의 묵은 쓰레기를 치웠다.
새터산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태 학습장이자 주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되고 있으나 오랫동안 쌓인 쓰레기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산불 위험이 있고, 주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밖에도, 동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87명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복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수병 성산2동장은 “다가오는 봄철 해빙·건조기를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