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은 지난 17일(금),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나아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문화 축제를 형성할 수 있도록 ‘2011 “WOW" & 와우 서강’ 문화 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서강동 노래자랑대회, 알뜰 도서 바자회,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서강동 노래자랑대회에서는 14명의 참가자가 노래실력을 뽐냈고, 초빙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양미정씨(27세)는 10월에 있을 마포구 노래자랑대회에 서강동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또한, 알뜰 도서 바자회와 먹을거리 장터가 서강동새마을문고회의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1:1 도서 교환․도서 할인판매 등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장과 떡볶이․잔치국수 등 먹을거리의 장이 함께 펼쳐졌다.

서강동은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녹색알뜰장터를 개최했고, 6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자치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와 함께 보는 서양음악 500년사’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운경 서강동주민자치위원장은 ‘2011 “WOW" & 와우 서강’ 문화 한마당 페스티벌은 서강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며 “앞으로도 마을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이번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첨부사진

▶서강동 노래자랑대회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경연을 지켜보고 있다.

▶서강동 알뜰 도서 바자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