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아이 손 붙잡고 역사 공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성메작은도서관은 지난 5일(월), ‘독도는 이래서 우리 땅’을 주제로 초등학생 이상 주민에게 독도 바로알기 강의를 열었다.
최근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역사 교육, 억지 주장 등 독도 문제의 진실과 본질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그간, 일본 관련 뉴스가 자주 나온 탓인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손 붙잡고 수업에 참여하는 등 30여 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교실은 어른과 아이들로 꽉 채워졌다.
임현숙 역사체험강사가 ▲역사를 통해 본 우리 땅 독도 ▲경제적 의미에서 무한 가치를 지니는 독도 ▲일본의 주장을 이기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망원1동 데이케어센터에 어르신들에게 자원 봉사로 국악을 가르치러 다니는 김신자씨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막연히 생각만 했었는데, 요모조모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줘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집에 있는 중학생 아들에게 잘 설명해 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우리 땅이며, 대한민국 건국 후 계속해서 실질적으로 관리, 지배하고 있는 명백한 우리 영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범 구민 독도 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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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메작은도서관에서 열린 ‘독도 이래서 우리 땅’ 수업에서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강의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