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은 지난 18일(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마을주민, 학생, 가족 참가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연남동 올레길 건강 걷기대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동의 연남올레 사업 추진 3년차를 맞아 연남올레추진사업단이 주관하여 주민이 건강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계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주민센터 옆 은행나무 공원에서 시작해 홍제천을 따라 한강시민공원과 성산대교 까지 왕복 6km의 길을 걸었다.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부상방지를 위해 동의 건강걷기 교실 회원과 강사 26명이 바르게 걷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걷기 중에는 생활안전거버넌스회원들의 주도로 ‘보도블럭 점검하기’을 병행했다. 또한, 걷기대회 종착지인 한강공원 성산대교 밑에 모여 경품 추첨 행사도 벌였다.
김영균 연남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걷기 대회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민이 더불어 사는 동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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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연남동이 개최한 올레마을 건강걷기 대회에 참여한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행사요원의 안내에 따라 마을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