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내년도 구정역점사업의 추진방향과 정책대안 수립을 위한 ‘2011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김영호 부구청장을 비롯해 각국 국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 공약사항, 특수사업 및 신규발굴사업, 당면 현안업무 등 구정 전반의 업무가 검토됐다.

3일간 일정으로 5일 행정관리국, 문화재단, 기획재정국, 시설관리공단, 6일 주민생활국, 도시관리국, 7일 건설교통국, 보건소, 감사담당관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11년도는 민선5기 구정운영의 실질적인 첫해라 할 수 있는 만큼 내년 한해의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민선5기 4년 동안 추진될 사업의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

또 민선5시 공약사업인 1만개(연간 2천5백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수립을 이번 주요업무보고회의 중점사항으로 두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창출위원회’ 설립,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및 보증지원 확대,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서울시 조정교부금이 축소됨으로써 2011년도 구 세입이 감소되고, 민선5기 신규사업 등으로 세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을 zero-base에서 재검토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해 민선5기 추진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