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마포협의회(회장 박선순)는 14일오후2시 마포구 새창길 22번지 소재 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09년 사업을 정리하고 2010년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 대한적십자 마포구협의회 박선순 회장

박선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9년 마포구 적십자봉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인 것은 바로 가정방문 봉사라면서 사랑을 드리러 갔다가 오히려 더큰 사랑을 받았을때 그 감동과 기쁨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다면서 이 모든 기쁨과 감동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임원 여러분의 진실된 봉사정신 덕분이라고 말하고 경인년 새해에는 백호의 기운을 받아 어느때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적십자 봉사활동을 펴 나가자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 용산,마포 봉사관 손일수 관장

이어 손일수 용산,마포 봉사관장은 격려사에서 103년만의 대폭설과 강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이웃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전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2010 한해 또한 이웃에게 복을 나눠줌으로서 나의 복을 짓는다 라는 봉사자의 사명감과 자긍심속에 봉사사업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박선순 회장은 2009년 주요활동보고와 사업보고 및 결산 그리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회비모금 추진계획 등을 처리했으며 보다 많은 뜻있는 인사들의 동참으로 대한적십자 마포구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는 것으로 총회를 마무리했다.

매년 추운 동절기가 오기전에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1세대당 300장의 연탄을(총 7,500장) 공덕동, 아현동,도화동일대에 전달.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

추석 및 설날을 맞이하여 마포지역내 저소득층 및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0세대(1세당 35,000원 상당의 쌀등 부식재료)를 선정하여 특별구호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