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드마켓이란 이름을 아는지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은 모른다고 답할 것이다. 푸드마켓이란 일반적으로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을 뜻한다.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대기업과 민간인 등에서 식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십시일반’ 푸드마켓 사업을 다가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만한 양식이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옛말처럼 여럿이 힘을 합쳐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이번 푸드마켓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마포구와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1·2호점 및 신덕교회·아현장로교회·공덕감리교회·가나안교회·동막교회·한서교회·은좌교회·목양교회·성원교회·서부교회 총 10개 관내 교회가 참여한다.
□ 푸드마켓 운영은 우선 교회 내 유휴공간을 활용, 푸드마켓 기부함을 설치하고 십시일반 기부된 물품을 푸드마켓 측에서 희망하는 날짜에 따라 수거하게 된다.
□ 이렇게 수거된 물품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및 틈새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 중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사람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 현재 마포구 푸드마켓은 총 2곳으로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 1호점(마포구 월드컵로 235, 마포농수산물시장 내)과 2호점(마포구 신촌로26길 10, 우리마포복지관 지하1층)이 있으며 1호점은 대한구세군 유지재단법인에서, 2호점은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 푸드마켓 이용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가구당 월 1회 5개 품목으로 2만5000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푸드마켓 기부함에 기부할 수 있는 품목은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농수산물(쌀, 곡류 등) ▲가공식품(통조림류, 햄류, 빵류, 조미료 등) ▲생활용품(치약, 칫솔, 비누 등) 이며 후원금도 가능하다.
□ 구는 앞으로 이러한 푸드마켓 사업이 종교를 떠나 많은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십시일반’ 푸드마켓과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문화진흥과 ☏02-3153-8373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자선이라는 덕성은 이중으로 축복받은 것이요. 주는 자와 받는 자를 두루 축복하는 것이니, 미덕 중에서 최고의 미덕이다.’ 이는 셰익스피어가 한 말이다. 기부와 나눔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단어로 사업을 통해 관내 기부문화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