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는 서울시와 함께 희망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행사를 마포구의회 다목적실 앞 어울림마당에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희망기업은 사회적 약자 기업을 의미하며, 제품의 우선구매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시설,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여성소기업, 소기업, 기타 중소기업 등을 말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기업 제품의 긍정적인 인식을 위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연계하여 이번 전시 및 홍보행사를 추진하게 되는 것으로, 첫 전시가 마포구에서 열리게 됐다.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매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을 지원한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소비자에 납품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희망기업 제품 전시 행사에서는 생활용품 및 사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예약을 받아 배송도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 사회적기업 등 희망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에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희망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희망기업의 생산품 홍보 및 판촉활동이 확대될 것이며, 장애인고용창출 확대 등 희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