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모든 구민의 귀감이 되는 모범 구민을 포상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올해 29번째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45일간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마포구 홈페이지를 통한 후보자 공개검증과 감사담당관을 통한 공적사실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가 9월 25일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위원장(부구청장)을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문화상 2명, 체육상 2명, 장한 어버이상 1명, 효행ㆍ선행상 2명, 봉사상 7명, 지역발전상 5명 등 모두 6개 부문의 19명의 후보자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문화상에는 2006년부터 공민왕사당 제례봉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민왕사당제례를 주민 자체적으로 봉행할 수 있는 제례자치를 실현하였고, 서강동 지역문화역사지 “점검청지 (點檢廳地)”를 발굴, 광훙창 공미입고 장면을 “서강벚꽃축제”에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의 향토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를 한 와우공민왕사당제  보존회 집례관인 전운경님이,

 체육상에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마포구 대표 역도 선수로 활동하면서 전국장애인체육 대회에서 5년간 금메달을 수상하고,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에 참여하여 마포구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마포구장애인체육회 이사와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 중인 서경원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장한 어버이상에는 2006년경 불의의 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가지게 된 남편을 오랫동안  간병하고 3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망원1동 새마을부녀회장 김춘자님이,

 
 효행ㆍ선행상에는 올해 100세를 맞이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면서통장과 경의선숲길 봉사단 등에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참여한 서교동 박옥신님이 선정되었다.

 한편, 매년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봉사상에는 7명의 후보자가 나왔는데, 이 중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봉사, 자율방범활동을 통한 안전지킴이 역할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 연탄, 화재경보기, 모기포충기 전달 등을 통하여 이웃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장 박정환님이,

 지역발전상에는 절두산순교 성지 후원 합정동 사회복지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저소득층 지원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선정, 후원금 대상자 발굴 등의 사회복지분야 지역발전과 동네 자율청소, 거리화분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합정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인 박경식님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오늘 10월 23일 ‘제27회 마포구민의 날’ 행사 시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 후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포구청 1층 로비 구민상 명예의 전당에 수상자로 추가  등재될 예정이다. 

□ 수상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