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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4 13:48
창간9주년에 부쳐....삼개신문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1,524  

다시 또 그날이 왔다.
설레임으로 맞이하면 좋으련만 미련과 회한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심사는 편치않다.
좀더 잘해보려고 딴에는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다시 또 그 자리에서 아쉬움과 부족함을 절감하는 어리석음으로 가슴을 친다.
독자 여러분!변변치 못한 지면임에도 9년여 세월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이나마 지탱하게 하여주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돌이켜보면 9년전 본지의 창간은 실로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출발했다.인터넷 신문으로  의기투합했던 초기의 집행부는 지면신문 발행으로 급 선회하자 반대와 비협조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여간 장애요소가 된게 아니었다.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현재와같은 체재를 만들수 있었던것은 오로지 독자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용기를 낼수있어 가능한 일이었음을 감히 고백한다.
독자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는것은 어쩌면 현실속난관의 치유가 되기보다는 퇴보로 가는 지름길이 될수 있지만 한발작 한발작 걸어왔던 행로를 더듬어보며 새로운 미래를 잉태하기 위함임을 혜량하여 주기 바란다.
독자여러분!
오늘 이 시대는 복잡 다난한 위기의 시대임을 절감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하루 하루 이어지는 시간이 삶의 궤적을 꽤나 무겁게 만들수 있지만 이를 박차고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날수 있어야 되겠다.
정치적 상황이 아무리 안갯속처럼 희미하고 불투명해도 이 나라의 명운은 현명한 우리네 백성의 지혜로움이 있기에 반드시 극복할수 있음을  신뢰하고자 한다.
양극화가 첨예하게 일상의 테두리에서  감촉되지만 슬기와 인내로 극복해야할 우리들의 과제다.
넉넉하게 이웃을 배려하는 사려깊은 지혜를 모을때이기도 하다.
독자 여러분!
본지는 지방자치 발전과 향토문화의 뿌리를 이어받아 발전 계승시키는 사명감을 모토로 9년전 창간했지만 이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여 왔는지는 미지수 이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려는 나름으로의 노력은 쉬지않고 계속하여 달려온것도 사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 지어야 감촉할수 있다면 그런점에서는 성과를 이루지 못한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점에서 성과를 눈에 보이게 표출해 내려면 몇가지 사업방안을 강구해야 되겠다는 이정표가 눈에 선하다.
첫째는 본지만이 할수있는 행사를 창안해 내는것이다.
둘째는 독자여러분과 맞대어 호흡할수있는  문화행사의 개발이다.
몇년째 고민하면서 이를 실행할 기회만 엿보았지만 이제는 확실한 답을 만들어 선보일때가 되자않았나 그런각오를 살짝 비취어 본다.
독자여러분!
아무리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독자여러분의 호응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뤄낼수없음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내년10주년 창간 기념일이 닥아오기전에 구체적 방안을 강구해 세상밖으로 우리의 계획을 탄생 시키려한다.
지금까지는 먼저 자리를 잡고 활동하고 있는 기 선배 사업자들에 대한 예의를 갗추는 차원에서 멈칫해온것도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년륜을 확보한이상
이제는 우리의 나갈 방향도 주저할 이유가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독자 여러분!
서울에서의 지역신문은 어느정도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모든 매스 미디어의 산실이고 중앙이다 보니까 지역신문은 지엽말단의 자리에서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또한 지면신문의 퇴조와 인터넷신문의 강세가 현주소인것은 현실이다.
이런 악조건속에서 지역신문을 계속하기란 여간 어려움을 잉태하고 있는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내 동네,내 고장이라는는 자부심과 그들을 화합과 정으로 유대감을 얹어 주겠다는 사명감도 보태어 기뿐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독자여러분!
3년여동안 칠흙같은 어둠과 갯벌속에 갇혀있던 세월호 선체가 드디어 그모습을 나타내어 세상밖으로 나왔다.
생떼같은 젊은 청춘들을 바닷속에 생매장을 하고 말없이 숨죽이며 묻혀있던 세월호 선체가 나타남과 동시에 그날의 슬픔을 또 아로새기게 됐다.
추모의 물결이 팽목항을 향하고 있다.그 행렬을 부질없다 탓할것이 아니라 함께 하지못하는 미안함을 표현한다면 그 또한 이웃으로서의 정리 아니겠는가?
우리모두 함께 잠시라도 경건하게 추모의 념을 보탰으면 한다.
독자 여러분!
이제 삼개신문은 지역사회 문화의 창달과 지방자치 발전을 상승시키는 대안있는 매체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껏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주셨지만 다시한번 변함없이 큰 애정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원합니다.스스로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속에서 여러분의 사랑이 싹트리란걸 잘알고 있습니다.
더욱 분발해서 사회의 그늘진곳,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소금의 역할을 감내하고자 합니다.
다함께 행복하고 살맛나는 세상의 향도 역할을 하고자 힙니다
독자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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